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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는 바야흐로 2018년 노동부에서 내일배움카드라는 것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일단 무작정 노동부를 찾아가서 내일배움카드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하지만 담당자께서는 취업성공패키지라는 것이 번외로 또 있고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는 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일단 취업성공패키지는 혜택이 어마무시했는데 학원비용과 학원을 다니면 또 참여수당이라고 돈을 추가로 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청기간과 신청대상이 아직 아니라서 지금 바로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기보다는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내년에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하기로 하고 아쉽게 발을 돌렸습니다.

 

작년 블로그 내용

그리고 1년이 지난 2019년도에 노동부에 다시 방문해서 취업성공패키지를 신청했습니다.

 

일단 2019년도 취업성공패키지 Ⅱ(만18세~69세이하)

  • 고등학교 이하 졸업(예정)자 중 비진학 미취업 청년,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 후 미취업 청년, 고교 3학년 2학기 및 대학등 마지막 학기 재학중인자
  • 대학교 졸업예정자 가능(졸업예정증명서를 증빙하면 가능)

위 대상자만 가능했기 때문에 저는 졸업예정증명서를 증빙해서 신청할 수 있었답니다. 그냥 집 근처에 있는 노동부로 바로 찾아가서 신청하시면 되요. 저는 친절한 담당자님께서 졸업예정자 증빙까지 사무실에서 해결해주셔서 딱히 준비하고 가는 것 없이 맨몸으로 신청을 완료 했답니다.

 

2019년도 취업성공패키지는 1단계, 2단계, 3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단 1단계는 "집중상담 및 직업심리검사" 단계입니다. 이 3번의 상담을 거쳐야만 취업을 위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가 있는데요. 상담은 본인이 거주하는 근처 고용서비스센터를 선택하셔서 교육을 받으시면 됩니다.

 

저는 충북대학교를 재학하고 있었기 때문에 충북대학교 근처인 가경터미널 본정건물 6층에 있는 고용서비스 센터에서 취업상담을 진행했습니다.

 

goo.gl/maps/CZV3Qh2npCpiCiLK8

 

본정

★★★★★ · 대중교통 이용장소 · 가경동 1416-2

www.google.com

 

미리 담당자님과 연락을 취에서 언제 상담을 받을지 결정을 하시고 상담에 참여하시면 되는데요. 저를 상담해주시는 분은 강명미 센터장님이셨습니다. 확실히 센터장님께서 상담을 해주시다보니 정보력도 상당하고 엄청 친절하게 다양한 지식을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왕 상담을 받을 거라면 강영미 센터장님께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노동부에서 자세하기 듣지 못한 취업성공패키지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일단 이 취업성공패키지는 신청을 하면 최대 6개월,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 그래서 보통 이 취성패를 신청하신 분들은 대부분 2개 정도 자격증 학원을 다닌다고 해주셨습니다. 혹은 정말 빠르게 배우시는 분은 3개까지 자격증을 얻었다고 하셨습니다(참으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취성패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 그리고 주의사항을 듣고 본격적으로 상담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제가 어느 방향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하게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가 식품영양학과 대학생이기 때문에 식품영양학과를 토대로 잡아서 식품과 관련된 직종을 우선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혹시라도 졸업이후 바로 취직을 못할 경우 교육과 취직이 바로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HACCP양성과정, 국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등) 도 알려주셨어요.

 

강영미 선생님은 정말 솔직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저를 대해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4년제 국립대 식품영양학과 대학생이 말하는 터무니 없는 정말 비현실적인 말에도 귀기울여서 들어주고, 또 비난보다는 우외적인 방식으로 저를 설득하면서 상담을 해주셨습니다.

 

우선적으로 강영미 선생님은 식품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든 조리를 기본으로 알아야 한다며 "한식조리자격증" 수업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항상  “나는 영양사지 조리사가 아니야, 내가 왜 요리를 잘할 필요는 없어라고 조리는 제가 왜 해야되는 분야인지 항상 불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처음 선생님이 "한식조리자격증"을 추천해 주셨을 때 제가 굉장히 회의적인 반응으로 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강영미 선생님은 이러한 저에게 정말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영양사가 된다면 혹은 식품위생, 공정 관리사가 된다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예시를 들면서 왜 조리기술이 필요한지 설명해 수셨습니다. 특히 영양사가 조리에 대한 완벽한 가이드라인을 잡아줘야 조리사 조리원들과 잘 융합하여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식품에 종사하는 관리자는 대부분 생산 직원들을 컨트롤 해야하는데 어린 관리자가 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본인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리더쉽이 생긴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 지식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조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신분이면 만나는 사람이 대부분 또래 친구 거나 교수님이 전부기 때문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직무 능력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학교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학문적인 부분에 치우치게 되기도 했었는데 취성패를 통해 더이상 학업 공부가 아닌 직무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서 굉장히 감사했습니다.

 

이것으로 취업성공패키시 신청 및 1차 상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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