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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해외취업으로 인한 특수성이 가져오는 자유로운 성문화

 

2. 자유로운 마약의 나라 베트남

 

3. 외로움과 공허함이 만들어낸 폐인의 삶


 

해외취업으로 인한 특수성이 가져오는 자유로운 성문화

물론 타지역으로 회사를 정하게 되면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 것은 같지만 해외에서 부모님 친구들과 떨어져서 지내는 것과는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 일단 해외에서 무슨 짓을 하고 돌아다녀도 한국에 돌아오면 아무도 모른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좁기 때문에 너무 막장으로 행동하고 다니면 나름 주변에서 소문이 나기도 하고 지인들까지 자신이 하고 다니는 행동에 대해 소문이 나기 때문에 조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해외에서는 특히 잠깐 해외에 있다가 국내로 복귀하려는 젊은이는 대부분 문란하게 논다.

 

일단 베트남의 성매매는 정말 흔하다. 특히 한국인 중국인이 자주 다니는 거리에는 여성 성매매업소가 즐비한데 마사지샵, 가라오케 등등 눈에 밟히게 있다. 이곳은 한국의 성매매에 비하면 찾기도 쉽고 나이대도 어리고 심지어 가격도 싸다. 그러다보니 출장자들 혹은 장기출장자들은 베트남에 와서 성매매를 정말 많이 하는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사실 성매매가 아니더라도 한국에 대한 인식이 베트남에서 굉장히 좋기 때문에 조금 젊고 잘생기기만하면 아니 그냥 젊기만 해도 (젊다는 기준은 35살 이하) 베트남 여성들이 줄을 서서 달려들기 때문에 조금만 마음을 먹으면 베트남 여성과 쉽게 성관계까지 갈 수 있다. 그런 경우를 실제로 내가 많이 목격했다. 

 

그리고 베트남 여성 뿐만 아니라 베트남에 있는 많은 여성분들도 해외에 나와있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더 자유로움에 굉장히 쿨(?)한 성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 그러한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공장에서 생산직을 하고 계시는 무서워보이는 언니들이 많은데 몸집도 크고 언행도 거친 경우가 많다. 모두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이렇듯 여성이든 남성이듯 한국보다는 보는 사람도 없고 또 한국으로 돌아가면 아무도 모를거라는 생각에 생각보다 문란한 성관계를 하는 성인 남녀가 즐비하다. 내가 오직 12개월밖에 베트남에 있지 않았지만 베트남 2030많은 사람들을 알지 못하는 이유도 다음과 같다. 일단 대부분 만남의 목적이 불순하다.

물론 성인남녀가 자유로운 성관계를 가지는 것은 당연히 자유이고 권리이다. 하지만, 어떤 성도덕도 없이 오직 관계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만남을 가지고 대상을 가리지 않고 성관계를 맺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자유로운 마약의 나라 베트남

혹시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 이라는 영화를 보았는가. 같은 한국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마약이 저렇게 많이 퍼졌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거다. 그때 당시 상황은 무역이 막 시작할때였고, 이러한 약물에 관한 법 규정이 명확히 정하기 전의 시대상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도 그때와 비슷한 상황이다. 약물, 위생, 의학에 대한 교육이나 법이 지정되지도 않았고 그러다 보니 마약하는 사람도 나는 실제로 봤다.

 

내가 예전에 근무했던 업장에서는 쉬는 시간에 마약을 하고 (심지어 주사기로 정맥에 꽃아 넣는 실로폰이였음) 근무를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대마초는 정말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즐겨피는 담배인데 솔직히 한국인이 마음만 먹으면 마약이나 대마초를 못구하겠는가? 심지어 베트남은 해피풍선이라고 아주 큰 풍선에 머리가 멍~ 해지는 공기를 마시면 해피하게 된다는 일종으 마약을 어디든지 쉽게 구할 수 있다.

 

내가 처음 근무를 시작했을때 모르는 사람과 절대 합석하지 말고 모르는 사람이 주는 음식, 음료수를 절대 마시면 안된다는 주의를 들었다. 당시 나는 그냥 위험한 사람과 만나지 말아야하는 구나 했었는데, 그분이 이어서 말해주는 이야기는 가히 충격적이였다. 베트남에서는 마약, 구체적으로 여성이 술을 먹고 기절하게 만드는 약을 1분이면 구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로 내가 근무하는 업장의 여성과 합석한 남성이 여성이 마시는 술에 약을 타서 기절하게 만든다음 강간을 한 경우도 발생했었다. 

 

물론 한국에서도 물뽕이라고 해서 그 유명한 사건에서도 있다 싶히 여성에게 강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마약은 국내에도 있다. 하지만 베트남이 다른 점은 해외라는 것이다. 국내에서 부모님있고 친구도 있고 더 나아가서 법이라는 안전한 테두리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최소한 공권력의 힘들 빌려 처벌을 할 수도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이러한 일을 당하더라도 법으로 해결할 방법이 실질적으로 전무하다. 한국으로 돌아가 고소를 하거나 형사처벌을 해야하는데, 해외에서 발생한 일을 그것도 강간같은 문제를 한국으로 귀국해서 해결한다는 것은 여간 곤욕이 아닐것이다.

 

물론 남성도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에게 강간을 목적으로 다가가는 남성이 베트남에 있기 때문에 여성은 더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

 

외로움과 공허함이 만들어낸 폐인의 삶

해외취업을 해서 해외에 혼자 지내다 보면 정말 외로움이 찾아온다. 타지에서 혼자 지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외로움이다. 타지에서 지내는 외로움은 주말이나 휴일 명절에 고향집에 내려간다던가 혹은 친구가 찾아올 수가 있지만 해외는 부모님 친구들이 찾아오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 남성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베트남에서 할게 없다. 물론 몇 유부남들은 도덕을 버리고 여성들과 시간을 보내지만 그런 남성들을 제외하고 가정에 충실한 분들은 주말에 아무것도 할게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많이 핀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시는데 술을 마시면 또 담배를 많이 피게 된다. 가정식보다는 대부분 외식, 배달식, 인스턴트식을 주로 먹다보니 건강은 나날히 악화된다. 이곳에서 의도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운동량을 채우기가 어렵다. 베트남은 교통상황이 매우 여락하기 때문에 대부분 거의 모든 회사는 회사차를 운영하여 집에서 회사로 태운다. 또한 버스를 타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그랩 오토바이를 타거나 택시를 탄다. 거의 걸을 일이 없다. 나같은 경우도 의도해서 걷지 않으면 걸을 일이 없다.

 

해외에서 혼자 돈을 번다는 일은 생각보다 힘든일이다. 끝없는 외로움을 이겨내야 하고, 가끔씩 찾아오는 공허함을 이겨내야 한다. 나도 가끔은 돈버는 기계같은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돈을 위해서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근데 안타까운 것은 그 공허함을 술과 담배 혹은 섹스 심하면 마약에 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나는 1주일에 매일 술을 마신다는 사람을 정말 많이 봤는데 정말 안타깝다. 베트남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강한 멘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으로 베트남 해외취업에 대한 어두운 밑낮에 대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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