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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정말이지

좃같은 경우가 많이 생긴다.

부당한 일이 생길수도 있고

내가 한 실수를 나를 평소에 싫어하던 사람이 크게 만들수 있고

내 위에 상사가 내가 젤 싫어하는 사람을 이뻐할수도 있고

갑자기 회사의 복지가 개 좃같아질수도 있고

별의 별일이 다있다.

하지만 일단 버텨야 한다.

그리고 버티기 위해서는 2가지를 명심해야한다.

조선시대 때 결국 실권을 장학한 사림세력을 보면서

그 두가지가 뭔지 살펴보자

조선시대 수양대군이 왕을 차지하면서 훈구파가 실권을 장학하던 시기

사화의 피바람은 무려 4번이나 불었고,

그 사화에서 많은 사림세력이 죽었고 또 유배당했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사림세력은 조용히 힘을 키우고 있었다.

그 힘의 원천은 크게 사학(서원)과 향약이었다.

서원은 유교정전을 가르치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사립학교였다.

이곳에서 그 유명한 김종직, 조광조 등을 만들어낸 것이다.

두번째는 향약인데, 자신들만의 지방 규칙을 만들어내서 경제기반을 탄탄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 2가지를 기반으로 그들은 언젠간 실권을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버티고 또 버텼다.


예전에는 정치싸움이었지만

사실 회사생활이 이 정치싸움과 뭐가 다릅니까...

나는 회사생활에서 이런 사림의 독함을 본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뭐냐고?

일단 버텨야 한다.

진짜 아무리 개좃같은 일이 있어도

일단은 버티셈.

여러분 이직이 쉬운게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직은 마치 이혼과 같은데

이혼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과 삶이 예전 솔로일때처럼 1/2로 나뉘어질거라고 착각하면서 이혼합니다.

하지만! 이혼하면 여러분의 삶의 질, 재산은 1/5로 개작살납니다.

일단, 한번 갔다 온사람이 되고요

또, 공동재산을 나누면 나누는 과정에서 대충 팔아재껴서 가치가 확떨어집니다.

자식이 있으면 뭐 할말 다했쥬,,,

이직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돈버는 곳을 바꾼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님.

일단, 지금까지 열심히 쌓아놓은 이미지를 다시 쌓아야 하죠.

두번째 경력인정 받았다 하더라도

여러분 똥깨도 지네집앞마당에서는 겁나 소리지릅니다.

같은 1년차 2년차 경력있어도 그곳에서 자리잡은 사람은 마치 상사와 같아져요

그 사람이

"00씨 예전회사에서는 그렇게 하셨을지 몰라도 여기서는 그렇게 안해요"

하면 끝이거든요.

월급 더 준다고 스카웃 제의도 사람들이 왜 거절하겠습니까.

하물며 잘해서 회사를 바꾼것도 아니고

기존 회사에 적응못해서 바꾼거면

뭐....


그렇기 때문에 일단, 너무 좃같아도

버티세유

근데 바보처럼 걍 버티기만 하면

여러분의 멘탈은 갈기갈기 찢어지고 너덜너덜해서

아마 멘탈은 개 박살나있고

자존감은 바닥을 칠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티라는 의미는 단순히 억지로 회사를 다니라는 말이 아니에요.

사림세력처럼 조용히 힘을 기르셔야 합니다.

기회는 언젠간 오거든요.

그때 중요한 2가지

1. 서원에서 학문을 가르쳤듯이 자신을 열심히 가르치세요.

돈을 투자해서라도 뭘 배우세요.

그게 외국어가 되었든, 자격증이 되었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뭐든 배우세요 그리고 몰입하시고 회사에 좃같은 일이 자꾸 생각나면 인강을 틀고

한 1.7배속으로 해서 집중안하면 못듣게 만들어놓고

자기 전까지 인강듣다 자세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전까지 인강들으세요.

그렇게 공부를 미친듯이 하다보면

남는시간에 그 좃같은 일이 생각이 나지 않고 자신이 하는 공부에 시간을 더 쏟게 됩니다.

2. 경제 기반을 만드세요.

요즘 욜로족이니 뭐니 하면서 스트레스를 소비로 푸는데

여러분 정신차리세요

여러분 욜로하다가 골로가요

회사생활하다가 진짜 인생하직하고 싶은 순간이 뭔지 아세요?

뭐 고객사에서 갑질당하는거?

싫은 인간이 나 괴롭히는 거?

다 아니에요

돈없어서 '진짜 이건 아닌데' 하는 순간도 닥치고 다녀야 한다는 거에요.

가령 성희롱 문제

폭행 문제

등등 이런 문제는 버티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여러분

그런데 진짜 직장다니다 보면 이런일이 있긴 있어요.

요즘은 거의 없긴한데

0%는 아니에요.

그리고 그 대상이 내가 아니라는 보장도 없잖아요.

이렇게 버티냐 마냐의 문제가 아닌 o,x의 문제에서는 당장 그만둬야 해요.

그런데, 진짜 슬픈게도

현실적으로 밀린 카드값이 있다. 이직할 곳이 없다.

내가 생계부양자다. 그러면 사람들이 고민을 한다니까요.

그리고 그게 무뎌지면 더 말도 안되는 또 걸 당해요 또 무뎌지고 더 말도안되는걸 당하고

그렇게 되요.

그렇기 때문에, 좃같긴 하지만 자존심의 문제로 회사를 이직하고 싶다면

오히려 회사 월급을 악착같이 모으세요.

투잡이라도 뛰어가지고 돈을 모으세요.

돈이 모이는게 보이면 신기한게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그리고 관심이 돈에 바뀌면서 회사의 일들은 소소하게 여겨질수도 있어요.

약간 마음속으로

"등신~ 그렇게 잘란놈이 통장에 천만원은 있냐?ㅋㅋ"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시킬수도 있고요

그리고 진짜 신기한게

얼마나 돈이 많이 있냐에 따라 회사에서도 그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져요

얘 집샀데, 뭐 건물있데 얼마 모았데

들으면 부하 상사 모두 다르게 봅니다.

아 얘는 이렇게 여유가 많은데도 회사일을 정말 열심히 하는구나!

돈이 좀 있다고 해도 건방떨지 않는 사람이구나

착실한 사람이구나!

성실한 사람이구나!

사치를 많이 부리지 않는구나!

돈이 있으므로써 이미지가 진짜 확달라져요

이건 진짜 사실입니다.


내용이 길어졌는데, 회사생활이 좃같으면

한번 사림파처럼 해보세요!

그리고 꼭! 실권을 차지하세요~!

그럼 이만

하트와 덧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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