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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가 업적을 떠들지 말라고 한 이야기 처럼

여러분이 힘이 없는 말단 직원 혹은 신입 사원일때 여러분의 능력과 잘남을 떠들어 대면 안된다.

그 이유를 조선 선조 왕 집권 시기

정여림 모반사건으로 살펴보자

정여림은 의이의 제자로 매우 똑똑하고 훌륭한 사람이였다.

당시 기성사림이었던 서인을 배신하고 동인편으로 가담했는데

그는 서인에 소속되었을 때에는 인재로 추양받았으나, 동인편으로 가담하면서

서인의 가장 위험한 라이벌로 낙인이 찍혔다.

그래서 그는 결국 관직을 파직당하고 고향인 '전주'로 내려가 유배생활을 보냈는데

그의 똑똑함과 잘남은 유배를 가서도 유명했다.

당시 동인들은 전주로 내려가 그와 함께 대동계(학문과 글을 익히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이를 서인들이 정여림이 동인들과 함께 반역을 저지른다고 거짓으로 만들어서

동인들이 떼죽음을 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보면 알수 있다.

힘이 없을 때 절대 자신이 똑똑함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조용히 있다가

당신이 힘이 생기는 그 순간 그때 당신의 능력을 과시해야 한다.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무리가 생기곤 한다.

그 무리는 친분관계, 이익관계등 여러가지 이유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아마 신입사원이든 새롭게 발령을 받았든 간에 당신이 어디 라인인지 정해지지 않을 때가 있다.

그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마구 펼쳐서 자신의 잘남을 뽑내려 한다.

하지만 어디 소속도 아닐때 너무 나서거나 잘남을 과시하면

당신은 공격을 당하기가 쉽다.

당신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는 어찌 되었건 윗사람이 보면 헛점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이 어디 팀에 소속되었거나 라인에 소속되게 되면 그 헛점을 윗사람이 보안해주거나

감싸줄것이다.

어디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다면 잠시 때를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당신을 선택한 윗사람이 당신에게 언젠간 기회를 준다.

그러면 그 전에 만들어 놓은 혹은 생각해 낸 아이디어를 그때 발산하면 된다.

힘이 없거나 당신을 방어해줄 세력이 없을때

절대 당신의 잘남을 과시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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