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해외취업 영양사 직군 후기 입사 1년차 천만원 모으기

1. 현재 소득 및 자산

 

현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의 경우 월 240만원이다. (세후금액) 월 240만원에서 25만원은 월세로 빠져나가고, 25만원은 용돈으로 사용하고 있다. 나의 고정 사용비는 월 50만원이다.

 

적금으로 돈을 넣는 금액은 190만원을 적금으로 넣고 있다. 내가 입사한지 3월에 처음 월급을 받았으니 현재 8개월간 월급을 받은 셈인데,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은 천만원이 넘게 있다.

 

또한 투잡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시간당 만원을 받으며 주 2회 출근을 한다. 이 일의 장점은 출퇴근을 조정할 수 있고 주에 최대 2회까지만 근무를 하기 때문에 출근에 대한 압박도 적고 기존 회사의 워크숍 회식 등 과의 스케줄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1회의 2시간은 근무하기 때문에 월 160.000원의 추가 소득이 생기고 있다.

 

결론적으로 월 190만원 +16만원=206만원을 적금으로 넣을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블로그 및 공모전에 지원하여 추가소득을 얻고 있는데 지난달에는 추가로 70만원의 소득을 얻게 되었다. 한국에서 받는 돈은 주택청약으로 계속 넣고 있다.

 

한국에 지냈을때 알바를 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았었는데 일단 내가 가지고 있는 출자금 통장에는 500만원의 현금이 있다. 또한 신협에 300만원 적금을 넣은 통장을 가지고 있다.

 

대략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은 1900만원(+a) 정도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2. 매우 낮은금액의 고정비

 

내가 베트남에서 이렇게 적은 돈으로 생활할 수 있는 이유는 일단 단체급식업장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아침, 점심, 저녁을 회사에서 해결 할 수가 있다. 또한 회사로 출근할때 회사 차가 있기 때문에 교통비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주말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할때는 대부분 1.000~2.000원 내인 쌀국수 볶음밥을 먹으며 한끼를 해결하기 때문에 주말에도 딱히 돈이 들지 않는다.

 

물론 이렇다고 해서 건강을 해치면서 돈을 아끼지는 않는다. 일단 나는 영양사이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내가 메뉴로 짜서 3끼를 해결한다.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준생 시절 맨날 인스턴트 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했을 때보다 확실히 더 건강하다.

 

5월달에 크게 돈을 소비했는데, 베트남에 오래있을 수는 없으니 이직 준비겸 제 2 플랜을 위해 공무원 준비를 하고자 인터넷 인강 교재비용으로 대략 300만원 정도 사용했다.

미래를 위해 이정도 투자는 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짧은 목표

 

베트남에서 내가 친구도 없고 부모님도 없이 그리고 이렇게 알뜰하게 돈을 모으는 이유는빠르게 돈을 모으고 베트남에 있는 집을 사려고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베트남은 개발중이기 때문에 지금 집을 사두면 머지않아 한국처럼 집값이 대폭 상승할 것이다. 또한 현금을 묵히고 있는 것보다야 집을 사서 월세를 받으면 적어도 내 월세만큼은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집값은 확실히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내가 사려고 하는 곳에 공장이 내년에 엄청 많이 들어설 예정이고 지금 코로나 때문에 많은 한국인이 반강제적으로 베트남에 들어올 수가 없는데, 코로나가 백신의 개발로 풀리게 되면 많은 한국인이 혹은 중국인이 유입되어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를 구매하고 나면 월 고정수익이 월급+투잡+부업+월세로 상승할 예정인데 이 계획이 내년안에 내가 가지고 있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