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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사용한 콘돔 32만개 재활용하려던 업자 적발 | 연합뉴스 (yna.co.kr)

베트남서 사용한 콘돔 32만개 재활용하려던 업자 적발 | 연합뉴스

베트남서 사용한 콘돔 32만개 재활용하려던 업자 적발, 민영규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23 12:04)

www.yna.co.kr

 

안녕하세요. 베트남에서 영양사로 해외취직에 성공한 영양사 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사람들의 위생관념 위생수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인인 제가 1년동안 베트남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주관적인 이야기 이기 때문에 참고로만 들어주세요~

 

 

 

일단, 저는 영양사이기 때문에 위생점검 및 위생교육이 제 업무의 일환입니다. 그래서 특히나 위생쪽으로 베트남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때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년동안 위생교육을 받은 전문 위생사, 영양사로써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는 위생에 예민한것도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사람들의 위생수준은 정말 낮습니다. 제가 처음 참고 자료로 삽입한 저 뉴스만 봐도 정말 충격적이지 않습니까? 다 쓴 콘돔을 재사용하는 나라. 그게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수준입니다.


 

사실 한국도 과거에는 위생수준이 높지 않았습니다. 지금 어르신들도 일회용품을 계속 재사용하기도하고, 곰팡이나 상한음식을 그냥 먹기도 합니다. "어휴 위에 들어가면 다 똑같아~" 하시면서 아깝다고 드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아마 먹고살기 힘들었던 시절 그 시절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요즘같이 먹을 것이 풍부한 시절에도 상한음식을 먹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한국같은 경우 OECD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식중독에 대한 인식이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 일반적으로 식품첨가물은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지지만, 상한 음식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이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는 부족합니다.

 

베트남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위생관념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정말 같이 일하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더러운데 있을 수 있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제가 어떤 업장을 인수인계받으면서 그 전 베트남업제가 관리했던 주방을 제가 다시 관리하게 된 적이 있습니다. 일단 사무실에 바퀴벌레, 쥐가 사람이 있는데도 막 판을 치고 있었구요. 창고에는 바퀴벌레가 공산품, 바닥, 쌀, 모든 곳에 벌레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서류 문서를 보관하고 있는 플라스틱 파일에 바퀴벌레가 엄청많이 있어서, 파일을 들때마다 제가 막 소리를 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더 웃긴건 제가 막 "깍!"소리를 지르면 베트남 직원들이 웃으면서 "벌레 무서워?"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진짜 한마리도 아니고 한 100마리씩 있는데 아무렇치도 않습니다. 그냥 베트남 사람들한테 있어서 바퀴벌레는 그냥 일상이더라구요. 그냥 손으로 잡아서 죽입니다.

 

그래서인지 고기도 그냥 실외 좌반에 쫙깔아서 판매를 합니다. 베트남의 여름같은 경우에는 60도까지 실외온도가 높아지거든요. 근데 그런 상황에서 그냥 고기를 깔아서 진열을하고 또 사람들은 그 고기가 신선하다고 생각하고 구매합니다. 또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은 안좋다고 생각해서 냉동실에 보관도 하지 않습니다.

 

그정도로 한국사람의 눈으로 보았을때 절대 이해하기 어려운 위생관념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식품업계 베트남 해외취업을 하려는 한국분들은 각오를 단단히 하시고 해외취업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말 진짜 기초적인 위생관념까지 없습니다. 제가 하루는 너무 이해가 안되서 "이걸 더럽다고 생각안하세요?"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알고 있지만, 씻어서 사용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껴쓰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예전 할머니들이 막 아까워서 쓰레기도 씻어서 다시쓰던 그때가 기억이 나더라구요.

 

오늘은 베트남 위생관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구독,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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