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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베트남 해외취업 1년차인 직장인이 정말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베트남해외취업의 장단점 5가지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해외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해외취업 뿐만 아니라 해외취업으로 가는 그 나라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비교하고 해외취업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바로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첫번째 장점. 베트남은 코로나에 매우 안전한 국가이다.」

2020년 대재앙과도 같은 코로나가 세계를 잠식하고, 특히 한국같은 경우에는 현재 2021년 1월 기준으로 2.5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 베트남은 정말 코로나 청정국가라고 불릴만큼 안전한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공산주의를 바탕으로 국가가 운영되기 때문에 코로나가 1명이라도 발발이 되면, 즉시 인권이나 개인의 자유는 배제하고 무조건 강제로 격리를 시키는데요😂 심지어 코로나가 가장 많았던 2020년도 3월에는 모든 가게와 식당을 영업중단시키고, 이동시간을 제안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저 또한 그 시기에 베트남에 있었기 때문에 슈퍼마켓도 못가고 강제로 집에 같혀서 엄청 괴로워했었는데요. 그때는 정말 공산주의가 너무 끔찍하다고 느껴졌었지만 지금은 이렇게 국가가 강압적인 방법으로 통치를 해서 그런건지 확실히 베트남은 한국에 비해 굉장히 안전한 상태를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솔직히 마스크도 거의 끼지 않고 다녀도 무방하고, 기차나 비행기로 베트남 국내 이동도 가능하고, 5인 이상 모여도 정말 안전합니다.

 

한국 같았으면 아마 집에만 있으면서 직장을 구하기는 커녕 돌아다니기도 힘들었을 텐데, 저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베트남으로 직장을 구하게 되서 직장도 안전하게 지켜낸 아주 운이 좋은 케이스 입니다. 만약 제가 2020년도 2월 졸업생이라 졸업식을 하고 베트남에 넘어오기로 했었다면 아마 직장과 베트남 라이프 모두 잃었을 것입니다. 사실 상상만 해도 끔직합니다. 특히 저의 전공이 식품영양학과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영양사 직군으로 직업을 구하게 되는데, 영양사는 단체급식 대상으로 근무하는 직업이라 요즘 단체로 모이기 힘든 한국에서는 영양사 직업을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게다가 베트남은 국내 여행도 자유롭게 다닐 수가 있어서, 매달 1회 이상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마스크로 인한 답답함도 한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느끼지 않고 있어요. 원하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거의 무방합니다. 사실 집순이가 좋아서 집에만 있는 것과, 바이러스에 의해서 강제로 집에 있는 것은 차원이 다른 집콕일텐데 그 점에 있어서 베트남 취업이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장점. 베트남은 물가가 저렴하다.」

베트남은 아직 개발도상국인 나라이기 때문에 대략 한국의 10년전 물가와 비슷합니다. 예를들면 택시비 기본요금이 한국은 2,800원 베트남은 1,200원/버스비 한국은 1,200원 베트남은 350원/최저시급 한국 8,500원 베트남 1,500원/저렴한 한끼 한국 5,000원 베트남 1,000원 정도에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현지 물건과 현지 음식만 잘 적응한다면 1달 생활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풀옵션에 도시만 피한다면 방 월세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에서 도시에 자취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사용하는 고정 지출비와 베트남 도시에서 자취하고 소비하는 고정비는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 초년생들에게 돈을 모으기에 아주 적합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전에 작성했던 글을 참조해도 되지만, 대략 월 240만원을 번다고 했을때, 고정비 50만원만 사용해도 충분히 한달을 지낼수 있습니다. 그러면 최대 190만원을 저축할 수 있습니다.

위 금액 결산이 저의 월급 및 사용금액입니다. 정말 100% 사실로 적었습니다. 모든 돈의 기준은 베트남 VND 입니다. 저는 현재 150,000,000 (토탈금액)을 적금으로 들었고, 매달 드는 적금 금액은 월 36,000,000 하고 있습니다. 월세와 용돈은 토탈 100,000,000 입니다.

 

한국에서 직장인이 그것도 자취하는 직장인이 생활비(통신비, 교통비, 물세, 전기세, 식사비, 용돈 등등 모두 포함해서) 월 25만원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제가 한국에서 대학생 신분일때 생활비가 정말 최소한 월 40만원 이상(그것도 부모님과 같이 거주했던 기준으로) 사용을 해서 제가 당시 인턴을 하고 있을 때라 월 170만원을 벌고 있었는데도 1년 인턴기간동안 모았던 돈이 고작 400만원 넘짓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때는 대학생때라 돈을 모으겠다는 생각을 딱히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1년동안 버는 돈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모은돈이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베트남에 거주한 것이 크게 작용한 듯 싶습니다.

 

[베트남]해외취업 영양사 직군 후기 입사 1년차 천만원 모으기 (tistory.com)

 

[베트남]해외취업 영양사 직군 후기 입사 1년차 천만원 모으기

1. 현재 소득 및 자산 현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의 경우 월 240만원이다. (세후금액) 월 240만원에서 25만원은 월세로 빠져나가고, 25만원은 용돈으로 사용하고 있다. 나의 고정 사용비는 월 5

dulim03.tistory.com

 

「세번째 장점. 베트남 음식을 마음것 먹을 수 있다.」

솔직히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베트남 취업의 장점은 모르겠지만 저는 베트남음식을 마음것 그리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 더 나아가서 음식을 먹는 행위를 정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식품영양학과를 선택한 이유도, 음식을 먹는 것 만큼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식영과를 졸업했었거든요. 저는 그 나라의 음식은 그 나라의 문화, 기후, 역사를 모두 압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해외의 전통적인 음식을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중국에서 교환학생을 했을 당시에도. 삼시세끼를 모두 중국음식 스타일로 먹었습니다. 한식은 거의 먹지 않았습니다. 특히 진입장벽이 높은 화지아오, 마라 등등 향신료도 도전해보고 왜 그런음식이 그 나라에 문화로 정착되었는지 공부도 해봤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살다보면 해외음식을 먹게되기 어려운데요. 게다가 해외음식은 그 나라의 스타일대로 100%구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너무 비싸져서 먹기가 어렵잖아요. 제가 중국에서 400원 주고 마셨던 밀크티가 한국 공차에서 5,000원이거 보고 진짜 못사먹겠더라구요 ㅋㅋ 그때 정말 중국에 다시 가고 싶었습니다. 

 

「네번째 장점. 베트남은 투자 접근성이 용이하다.」

최근에 저희 어머니가 청주에 청약으로 구매한다고 하셨는데 대략 금액이 4억 3천만원이더라구요. 와 4억 3천만원이라니 심지어 서울도 아니고 청주 집값이 4억 3천만원입니다. 4억이라는 어마무시한 돈을 과연 제가 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은 더할테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젊은 친구들이 어짜피 집도 내집마련은 꿈도 못꾸니 그냥 버는 족족 다 써버리는 욜로족으로 살게 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베트남 같은 경우 하노이 기준에 33평 집은 대략 2억정도 합니다. 만약에 보증금을 미리 걸어서 투자를 하는 개념으로 구매를 한다면 기본금으로 천만원만 있어도 차근차근 구매가능합니다. 2년정도 생각하시고 구매를 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저같은 사회 초년생 20대도 충분히 집을 구할 수 있습니다. 즉, 투자접근성이 용이하다는 뜻입니다.

 

목표접근성이 그래도 가능성이 있어야 도전을 할텐데, 한국같이 아예 불가능한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사실상 그 목표를 이루기 까지 노력도 하기가 힘들잖아요. 그런 점에 있어서 집이라던가, 건물, 땅이 훨씬 더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장점. 베트남에서는 한국사람이라는 것이 메리트가 있다.」

제가 유럽도 가봤고 많은 국가를 다녀봤지만 확실히 아시아 국가에서 한국사람이라는 것은 크게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일단 대우가 좋구요, 이미지가 좋아서 신뢰도도 높습니다. 제가 어떤사람인지 모르지만 한국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해외에서 지내면서 한혐이 있으면 얼마나 거주하기 어려울까요? 베트남에 코로나가 잠깐 심할 시기에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을 무서워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지역이동시에 굉장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고, 식당이나 술집에 못들어가게 했었는데 그때 정말 서러웠거든요 ㅜㅜ 만약 아시아 혐오라던가 한혐이 있는 국가에서 일을 한다고 생각하면 너무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코로나만 아니면 다들 한국을 정말 좋게 생각하고 한국사람들에게 친절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해외취업하셔도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베트남 해외취업의 장점 5가지를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단점, 추가장점도 이후 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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