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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베트남이 어쩌다 개방적이게 되었을까?

 

2. 베트남식 성적농담

 

3. 베트남 성관계 시간

 

4. 베트남 성에대한 정조관념 인식


 

베트남이 어쩌다 개방적이게 되었을까

베트남 여행을 하거나 베트남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특이한 건물의 구조를 보일수 있는데 아마 프랑스의 식민지때문일 것이다. 베트남이 워낙 더운 나라여서 식민지 국가로 점령한 프랑스 사람들은 그나마 시원한 2곳 사파, 달랏을 자신들이 주로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놨는데 슬픈 스토리기는 하지만 참으로 아름답게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베트남어를 잘 보면 프랑스어가 많이 녹아 있다. 마시다 옴도 불어랑 같고, 커피를 카페라고 부르는 것도 불어랑 동일하다. 커피를 마시는 풍습도 내가 프랑스를 갔을 때와 비슷하고, 스퀸쉽으로 친밀함을 느끼는 것도 프랑스 사람들이랑 비슷하다.

 

그래서 인지 한국사람에 비하면 베트남 사람들은 성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관대하다. 일단, 불륜이라던가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굉장히 서스럼이 없다는 것이 한국사람이 보기에는 조금 낫설기는 하다. 물론 내가 접촉하는 직군이 현장직군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남성 여성이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성에 대한 이야기를 농담삼아 많이 이야기 한다.

 

베트남식 성적농담

너무 웃겼던게 한국에서 속어로 어떤 대상을 맛보다 먹어보다가 그 사람이랑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데, 그게 베트남에서도 같더라구요. 저한테 베트남어로 "A조리사 맛없어" 이렇게 이야기 하길래 제가 "아직 먹어보지 않았는데 맛없는걸 어떻게 알아?" 물어봤거든요. 그러니까 저보고 무슨뜻인지 알아들었냐면서 막 신기하게 웃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국에서도 성관계 맺어서 '맛있다 맛없다' 라고 표현한다고 말하니까.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성적인 농담은 똑같구나 싶으면서 웃기더라구요.

 

베트남 성관계 시간

근데 좀 신기한게 베트남 사람들은 성관계가 굉장히 짧더라구요. 보통 15분 내로 성관계가 끝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엄청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성적인 이야기를 좋아하는데 실질적인 성관계는 엄청 짧다니 뭔가 겉으로 밝히는 것에 비해서 실체는 별거 없어서 되게 싱겁더라구요. 저는 밝히는 만큼 성관계 시간도 길고 다양한 방법으로 성관계를 할거라고 기대했었는데, 15분이면 뭘 할수 있는 시간인가요..?

 

 

베트남 성에 대한 정소관념 인식

 또 신기한게 불륜이 정말 너무 심하게 만연하더라구요. 물론 한국도 불륜의 천국이라고 하지만 베트남은 진짜 미친 불륜천국입니다. 또한 분륜을 그렇게 심각하게 죄인취급하지도 않더라구요. 불륜이라는 것을 죄인취급하고 나쁜일이라고 몰아가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없다보니, 더 대범하고 또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유교걸이다 보니 그런 모습이 자유로워 보이기 보다는 무책임하고 생각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게 처자식을 둔 가장이 할 짓인가 싶더라구요. 근데 뭐 베트남 사회에서는 불륜이 매장당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죄의식을 가지지도 않더라구요. 그게 제가 느낀 다른점이기는 했습니다.

 

 

오늘은 베트남 성의 인식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이후에도 베트남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제 글이 재미있었다면 구독과 좋아요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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