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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살면서 진짜 반드시 돈을 써야하는게 있다. 나는 어쩌다가 집을 임대했는데 그 집이 베트남 스타일 풀옵션을 들어왔다. 물론, 최근에 베트남에 한국인이 많기 때문에 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가구나 인테리어를 해서 조금 비싸게 임대를 내놨지만, 나는 저렴한 월세를 내고 싶어서 베트남 스타일의 풀옵션에 들어왔다.

 

 

베트남은 침대가 딱딱하다. 나무로 해서 시원하게 만들었다. 물론 더운나라기 때문에 나무로 시원하게 만든게 이해가 되지만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평생을 산 한국사람으로써 저 침대는 진짜 허리가 너무 아프다...

 

나는 그냥 지낼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이 딱딱한 침대로 세달정도 지냈다. 와... 근데 진짜 거짓말 안하고 허리 디스크온 느낌을 받았다. 어느날 잠을 자고 눈을 뜨고 일어나려고 했는데, 안일어나 졌다.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거짓말 안하고 서있을 수도 없어서 막 부들부들거리면서 허리를 붙잡고 벽으로 기대면서 한발한발 걸어다녔다. 근데 허리가 아프니까 서있을수도 없고, 걸을수도 없고, 뛰어다닐 수도 없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삶의 질이 완전떨어지는게 느껴졌다.

 

나중에는 다리까지 저리는 느낌이 들어서 아침에 눈을 뜨고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침대 메트리스도 없는 곳에서 잠을 자서 이렇게 허리가 아파야 하나.." 이렇게 막 화도나고 허무하기도 해서 아침에 눈뜨고 또 일어나기 힘들어서 그 새벽에 주문을 했다.

 

또 인터넷에서 내 증상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까 허리 디스크 초기단계? 막 이런것 같아서 막 무섭더라구요. 기침할때 아픈것, 다리가 저리는 증상 이런게 디스크 증상이더라구요.

토요일 퇴근하고 메트리스가 배달와서 거기서 잠을 잤는데, 하루아침에 바로 허리가 나았어요. 진짜 5만원의 인생의 행복을 느꼈답니다. 베트남에서 거주하게 되면 월세가 저렴한 월세의 방 침대는 베트남스탈이다 보니까, 딱따한 침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진짜 매트리스는 따로 구매하세요.

 

라자다에서 구매하면 5만원정도면 저렇게 큰 침대의 메트리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구매하시고 허리를 지키세요.

 

오늘은 베트남 생활 침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어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좋아요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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